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책 읽기
장석주 시인의 대표적인 시 대추 한 알
대추 한 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추 한 알을 나로 대입하여 보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다
지금 '나'라는 인격체가 여기까지 오기 까지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나의 열매를 맻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우리가 하는 일도 '왜 안되지, 남들은 다 됬는데'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조금 내려놓고 뒤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간은 19만 5천년 동안 문자를 가지지 못했고,
인간은 19만 9천5백년 동안 책을 가지지 못했다
그런 인간에게 책을 읽으라 라고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하라고 하는 것고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혜를 얻으려면 책을 읽으라고 한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하루에 책을 한 번도 보지 않는다고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지금 당장 먹고 사는 것이 힘든 사람들에게 책을 읽으라, 책을 사라 라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 다소 가혹한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사는 행위는 돈이라는 재화를 지불 하는 것 이외에 책을 읽는 시간까지 구매하는 것이다
어쩌면 책값에는 책 읽을 시간을 내는 나에게 지불 하는 시급 일 수도 있다
일본에 독서 덕후가 있다고 한다
다치바나 다카시
그는 책을 1권 쓸 때마다 500여권을 읽고 쓴다고 한다
그는 책을 100여권 썼다
그가 제안하는 독서 방법 14가지나 된다
나는 5, 6번을 추천한다
인간은 성취의 동물이다
내가 어떤 일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일단 책을 다 읽음으로써 '책 한권을 뗐다' 라는 만족감으로 보상을 해줘야한다
그 보상이 없다면 계속해서 중간에 읽다 말고 결국엔 어차피 읽지 않을꺼야 라는 메모리즘에 빠지고만다
지금이라도 얇은 책으로 하루 10분씩 지속해서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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