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만큼 생각하게 하는 교육



우리는 대게 잘 가르치는 유명 강사의 수업을 선호하고,

잘 가르치지 못하면 배워가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전혀 관련이 없다


실제로 강의를 유창하게 한 그룹은 8정도 배웠다고 생각하고 

더듬거리며 강의한 그룹은 4정도 배웠다고 생각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험 결과 두 그룹의 시험 성적은 동일 했다


이는 강의를 잘 하는 사람의 강의를 들으면 많이 배웠다 라고 생각하는 착각이 있다

강의를 잘 하는 사람의 강의를 들으면 그만큼 많이 배웠다고 착각하여 공부를 덜 하고

강의를 못 하는 사람의 강의를 들으면 그만큼 많이 배우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 공부를 더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좋은 공부 방법으로 예습/복습이 좋다는 건 알지만 재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여기 예습 복습을 시스템 화 한 교육 방법이 있다


동료평가 시스템


동료평가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업 전 : 해당 주제에 대한 글쓰기 후 동료의 글을 보고 평가/주제에 대한 질문 

수업     : 질의에 대한 설명, 토론

수업 후 : 처음 접한 사항 공부


이렇게 할 수 있고한다 


그냥 토론과 예/복습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 것 같은데

이렇게 시스템화 해놓으니 IT시대의 발맞춰 교육이 커스터마이징 한 것이라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IT인들도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론들을 시스템화 한다면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본다


4차산업 혁명으로 접어 들고 있는 이 시점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이 시점에

'개방적인 토론 문화'


기업이든, 학교든 꼭 필요한 문화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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