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effects

네트워크 효과는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과이다.


'네트워크 효과'는 일단 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면 이것이 다른 사람들의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미국 경제학자 하비 라이벤스타인(Harvey Leivenstein)이 소개한 개념이다. 특정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해당 상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현상인 '네트워크 외부성'(network externality)과도 통하는 개념이다.


네트워크 효과: 사용자 관계가 가치를 만든다 (Network Effects: Focus on Links NOT on Nodes)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s)는 같은 제품을 소비하는 사용자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효용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얘기한다[Carl Shapiro and Hal R. Varian, Information Rules, Harvard Business Review Press, 1998, p. 13]. 이제는 한물 간 팩스(fax)의 예는 유명하다. 팩스는 팩스를 가진 사람들 간의 문서교환 도구이다. 따라서 팩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나 밖에 없는 경우 팩스는 전혀 쓸모가 없다. 반대로 팩스의 사용자가 많을수록 그 가치가 높아져 팩스의 소비는 증가되고, 이에 따른 팩스 사용자 수의 증가는 다시 팩스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 등 거의 모든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네트워크 효과는 일반적으로 제품의 사용자 수에 비례하며,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 효과에는 다음과 같이 2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1) 직접적 네트워크 효과 (direct network effect) : 전화나 팩스의 예로서 직접적으로 내가 가진 상품이 만들어내는 네트워크 효과이다. 즉,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 집단의 규모에 의해 증가 또는 감소한 동질 집단의 소비자 효용을 말한다.


2) 간접적 네트워크 효과 (indirect network effect) : 게임 콘솔 사용자와 콘솔용 게임 개발자, DVD와 DVD 플레이어, 윈도우와 소프트웨어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것은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재화나 서비스가 단일 재화나 서비스가 아닌 콘솔과 게임 또는 스마트 폰과 앱처럼 서로 다른 재화나 서비스가 하나의 묶음 형식으로 제공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Ibid., Shy 2001:45, Varian 2008: 42). 하나의 재화나 서비스에 묶여 있는 이들이 서로  보완재(substitutes) 관계를 구성하기 때문에 한쪽의 성장이 다른 한쪽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네트워크 관계에 의해서 발생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효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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